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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작물 재배·수확에 많은 일손이 동원되는 제주 농경지 주변에 간이(이동식) 화장실이 설치된다.

제주도는 농경지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, 운영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신청을 읍면동사무소에서 http://www.thefreedictionary.com/이동식화장실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고 29일 밝혔다.

도는 신청 농업인의 농경지 주변 500m 이내에 화장실을 임시로 쓸 수 있는 건물물이 없는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4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.

다양한 농가와 공동 이용 요건을 승낙한 농업 경영주, 남성 농업인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.

지원 비용은 간이 화장실, 악취 억제제, 운송비 등 전체 구입비의 10%가량이다. 간이 화장실 설치비는 업체별로 300만∼600만원 가량이다.

간이 화장실은 3년간 설치할 수 있을 것입니다. 화장실 청소, 분뇨 수거 등은 운영자가 해야 할 것이다.

제주도 직원은 ""농작업 현장에 화장실이 없는 경우 먼 거리 화장실을 찾아 헤매거나 농경지 내에서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""며 ""특히 주변을 가릴 수 없는 농경지에서는 여성 농업인들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치고 있습니다""고 취지를 설명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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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, 충북 등 다른 지역에서도 농경지 화장실 설치 원조가 이뤄지고 있다.

제주에서는 지난해 야외화장실 여성 농업인조직이 이 산업을 공식 제안했다.

제주도는 농경지에서 가설건물 축조 신고 없이 농지의 다른 용도 일시 이용 허가만으로 5년간 화장실을 설치·운영할 수 있게 했었다.

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""농업인들이 보다 위생적인 배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""라며 ""농경지 작업 중 나타날 수 있는 다른 열악한 배경도 잡아내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""고 말했다.